[시장 분석] 퓨어스토리지, AI 인프라와 구독 모델로 '1.4조 원' 매출 돌파...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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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데이터 시장은 단순한 저장 장치 구매를 넘어, 인공지능(AI) 연산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가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Q3 FY26) 실적은 업계에 매우 중요한 시그널을 주고 있지. 단순히 하드웨어를 파는 제조사를 넘어, 고수익 구독형 서비스 기업으로 완벽하게 체질 개선에 성공한 퓨어스토리지의 성과를 세밀하게 분석해봤어.
1. 역대급 실적 지표: 매출과 영업이익의 질적 성장
퓨어스토리지는 이번 3분기에 매출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어.
- 기록적인 매출 규모: 이번 3분기 총 매출은 약 1조 3,985억 원($964.5M)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나 성장했어.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가이던스 상단인 약 1조 3,920억 원($960M)을 가볍게 돌파한 수치야.
- 영업이익의 신기록: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약 2,845억 원($196.2M)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성장했어.
- 이익률의 극대화: 영업 이익률은 **20.3%**를 달성했지. 일반적인 하드웨어 기업들이 10% 중반대 이익률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퓨어스토리지가 얼마나 효율적인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야. 특히 매출의 상당 부분이 고마진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야.
2. 구독형 모델(STaaS)의 폭발적 성장과 안정성
퓨어스토리지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은 '에버그린(Evergreen)'이라 불리는 구독형 서비스야. 고객이 장비를 소유하는 대신 서비스를 구독하면서 발생하는 반복 매출이 실적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어.
- 연간 반복 매출(ARR)의 위력: 구독 연간 반복 매출 규모가 약 2조 6,680억 원($1.84B)에 달해. 이는 전년 대비 **17%**나 증가한 수치로, 경기에 상관없이 매년 들어오는 고정 수익이 그만큼 단단해졌다는 뜻이야.
- 역대급 수주 잔고(RPO): 향후 매출로 전환될 남은 계약 잔액(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은 무려 약 4조 2,673억 원($2.94B)이야. 전년 대비 24% 급증했는데, 이는 미래의 먹거리가 이미 원화로 4조 원 넘게 예약되어 있다는 엄청난 신호지.
- 현금 실탄 확보: 현재 보유한 현금 및 단기 투자 자산은 약 2조 2,185억 원($1.53B)으로, 향후 R&D 투자나 전략적 M&A를 진행하기에 매우 여유로운 상태야. 재무 구조의 안정성이 퓨어스토리지를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어.
3. AI 및 하이퍼스케일러 시장에서의 압도적 입지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에 필수적인 고성능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보이고 있지.
- 하이퍼스케일러 수요 폭증: 메타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하이퍼스케일러)에 공급되는 올해 누적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였던 1~2 엑사바이트(EB)를 이미 넘어섰어. 고성능뿐만 아니라 저전력, 저발열이라는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강점이 빅테크 기업들의 비용 절감 요구와 딱 맞아떨어진 결과야.
-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용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배나 폭증했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퓨어스토리지의 통합 플랫폼인 '퓨어 퓨전(Pure Fusion)' 등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어.
- 자신감 넘치는 가이던스 상향: 회사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고 약 5조 2,780억 원($3.64B)으로 상향 조정했어. 경영진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의 성장 동력을 매우 확신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야.
💡 돈큐의 한 줄 평
"단순한 스토리지 판매업체에서 AI 시대의 필수 데이터 플랫폼으로 완벽하게 진화했다!"
✅ 우리가 체크해야 할 포인트
- 연간 매출 5.2조 원 달성 여부: 상향 조정된 목표치를 4분기에 실제로 달성하는지,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지 지켜봐야 해.
- 지속적인 주주 환원: 이번 분기에도 자사주 매입에 약 768억 원($53M)을 지출했어. 성장을 하면서도 주주 가치를 챙기는 모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야.
- 클라우드 파트너십 확장: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대형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기술 협력이 실제 ARR 성장률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니터링하자.
본 리포트는 퓨어스토리지가 발표한 공식 Q3 FY26 IR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